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헷갈리는 맞춤법 ‘매다’와 ‘메다’, 그리고 ‘새다’와 ‘세다’를 구분해보겠습니다.
*요약*
‘매다’는 ‘묶다’와 비슷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 놓는 의미 입니다.
헷갈리지 않으려면 ‘매다’는 ‘동여매다’를, ‘메다’는 ‘걸쳐 메다’를 기억하세요!
-아이는 집을 나서면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어깨에 가방을 걸쳐 메었다.
‘새다’는 무언가가 흘러나오거나 빠져나오는 모양새를 말하고 ‘세다’는 강한 의미와 숫자를 헤아리는 의미를 가집니다.
-아빠와 팔씨름에서 이긴 아이는 “나 힘이 세졌어”라고 외치고 그걸 보는 나는 입가에 웃음이 새어 나왔다.
매다
‘매다’의 사전적 의미 입니다.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끈이나 줄 따위로 꿰매거나 동이거나 하여 무엇을 만들다.
가축을 기르다.
논밭에 난 잡풀을 뽑다.
유의어로는 결박하다, 달아매다, 동여매다가 있습니다.
‘매다’의 예시문
형은 그 일에 목을 매고 있다
빨랫줄을 처마 밑에 매다
나무에 그네를 매다
상품에 값을 매다
신발 끈을 매다
메다
‘매다’의 사전적 의미 입니다.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
어떤 장소에 가득 차다
어떤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다.
메우다의 준말
‘메다’의 반대의미로는 ‘내려놓다’가 있습니다.
‘메다’의 예문
하수도 구멍이 메다
어깨에 배낭을 메다.
웅덩이가 메다.
목이 꽉 메다.
나는 너무 기뻐 목이 메었다.
여기서 보듯, ‘매다’는 ‘묶다’와 비슷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 놓는 의미 입니다.
‘매다’는 ‘동여매다’를, ‘메다’는 ‘걸쳐 메다’를 기억하시면 헷갈리시지 않을수 있습니다.
급히 만들어본 예문
-아이는 집을 나서면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어깨에 가방을 걸쳐 메었다.
새다
‘새다’의 사전적 의미 입니다.
기체, 액체 따위가 틈이나 구멍으로 조금씩 빠져 나가거나 나오다.
빛이 물체의 틈이나 구멍을 통해 나거나 들다.
어떤 소리가 일정 범위에서 빠져나가거나 바깥으로 소리가 들리다.
유의어로는 나오다, 누설되다, 누출되다가 있습니다.
‘새다’의 예문 입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새다.
기밀이 새다.
이음매에서 물이 새다.
이 공은 바람이샌다.
김치 국물이 샌다.
불빛이 새 나왔다.
세다
‘세다’의 사전적 의미 입니다.
힘이 많다.
행동하거나 밀고 나가는 기세 따위가 강하다.
물, 불, 바람 따위의 기세가 크거나 빠르다.
사물의 수효를 헤어리거나 꼽다.
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의 털이 희어지다.
얼굴의 핏기가 없어지다.
‘세다’의 예문 입니다.
고집이 너무 세다.
우리 회사에서 장기 실력은 김 과장이 제일 세다.
머리가 허옇게 세다.
참석자의 수를 세다.
경쟁률이 세다.
돈을 세다 말고
이렇듯 ‘새다’는 무언가가 흘러나오거나 빠져나오는 모양새를 말하고 ‘세다’는 강한 의미와 숫자를 헤아리는 의미를 가집니다.
급히 만들어본 예문
팔씨름에서 이긴 아이는 “나 힘이 세졌어”라고 외치고 그걸 보는 나는 입가에 웃음이 새어 나왔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