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피폼 사용방법 흉터처방 저렴하게 사려면

안녕하세요.

저희 둘째 아이가 킥보드를 놀이터에서 타다가 넘어져서 턱을 꿰매는 일이 있었습니다. 꿰매고 난 후 레이저를 권해서 3차례 레이저를 했지만 흉이 아예 없어질것 같지는 않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형외과에서도 레이저 3차례후 레이저는 그만해도 좋을것 같다, 계속 한다고 아예 없어지지는 않는다, 흉터 관리에 신경 써줘라. 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뽀얀 얼굴에 흉이라니… 레이저 치료도 쉽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결국에는 흉이 남을것 같아 정말 너무 속상하더군요.

그렇지만 앞으로 흉터 관리를 어떻게 신경 써줄지 생각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흉터관리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턱을 꿰매고 얼마후에 실밥을 뽑았는데요, 실밥은 뽑고 나서 붙이라고 준게 메피폼 이었습니다.

잘라쓰는 형태였는데 크기가 작았어요.

2주는 쓸 수 있다, 떨어지면 다른 테이프 이용해서 붙여도 된다, 메피폼을 안붙일때에는 흉터 연고를 바르고 선크림을 꼭 발라줘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한 직후 일주일은 재생연고 + 선크림을 바르고 일주일 후부터는 다시 흉터관리 메피폼을 붙이고 레이저는 3~4주 간격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그리고 저도 사정이 생겨 이 시기에 봉합수술을 하게되었고 실밥을 뽑은 후에 병원에서 메피폼을 주는거에요.

아이 병원, 그리고 제 병원에서 안내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메피폼 사용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메피폼

메피폼 사용방법

흉터 크기에 맞게 자른 후 자른 조각을 2주일 정도 사용 합니다.

샤워할 때 잠시 떼어내어 물로 헹구어 시트가 마른 후 다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시트만 붙이게 되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그 위에 테이프 사용하셔도 됩니다.

흉터는 6개월 동안 변형을 일으키며 완성되므로 최소 4개월에서 1년까지 사용을 권장 드립니다.

메피폼은 자외선차단이 됩니다. 다른 흉터제품을 바를때에는 선크림을 꼭 발라주세요.

사용을 해보니 생각보다 잘 떨어지더라고요. 특히 아이의 턱에 붙여둔게 자꾸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모르고 샤워하면서 떨어지면 버렸는데…. 5*7.5 사이즈가 35000원이더라고요 (병원에서…ㅠ)

떨어지더라도 물로 헹구어 재사용 하면 되니 저같은 실수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레이저 치료에 관하여

또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아이 턱을 꿰맨후에 레이저를 무척이나 고민했었거든요. 그 성형외과에 아이들이 많았는데 레이저 하러 들어가서는 눈물에 절여져 나오는 모습을 보고… ‘아… 레이저 가능하겠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라 재생력이 좋으니까 꿰매긴 했지만 크면 흉 없어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병원에서도 레이저 해서 흉이 아예 없어지는건 아니고 단단한 부분이 풀리고 흉이 연해진다고 했었으니까요.
그래서 나중에 지켜보고 레이저를 하면 어떻겠냐 했더니 실밥 뽑고 한 달 후에 레이저를 시작하는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 말하더군요,
서두르는 느낌이 들어 상술인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솔직히…
개인 성형외과 이기도 했고 의사 선생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시는게 아니라 설명하시는 간호사분들 실장님 같이 보이시는 분들이 설명을 계속 해줬기 때문에 신뢰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어요.
지방에서는 소아 성형외과로 유명한 곳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비슷한 시기에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봉합수술을 하고 레이저를 권유 받았는데 똑같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실밥 뽑고 1달 후에 레이저를 시작하는게 가장 좋고 6개월이 지난후에 레이저를 시작하는건 의미가 없다고요.

레이저는 2~3번 정도 하면 봉합자국이 시간이 가면서 많이 연해진다고 하셨습니다. 사정이 안될때에는 한 번 정도 해도 효과가 있다고요.

저도 아이도 지금 메피폼을 붙이고 있어요. 저는 몰라도 아이는 1년동안 관리 해줘야지 하는 마음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붙이는 형태가 간지러울 수 있고 접착력이 떨어질 수 도 있거든요. 아이는 턱부위가 작아서 떨어지면 밴드를 위에 붙여주거나 합니다. 붙여본것중에는 아카기레를 붙이면 잘 만지지 않고 붙어 있었어요.

메피폼은 재왕절개 흉터에 붙이는걸로도 유명하더군요. 금액이 사악한데 아마존에서 직구를 하면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 하심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