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5월 20일 부터 ‘요양 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되었는데요. 병원이나 의원을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을 꼭 챙겨가야 합니다.
혹시 신분증 없이 병원을 가려 한다면 간단히 모바일 건강 보험증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병원을 가기 전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있긴 했는데 실제 병원을 가려고 하면 신분증을 잊는 경우가 있었어요
아차 싶었는데 모바일 건강 보험증을 설치하라는 안내를 들었고 실제 해보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건강 보험증을 빠르게 설치하는 방법과 요양 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는 무엇이며 왜 하는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은 무엇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본인 확인 예외 대상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빠른 설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 에서 ‘모바일건강보험증’ 검색하여 설치합니다.
어플 설치 후 어플을 열면 이런 금지 문구가 뜹니다.
개인인지 요양 기관인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개인을 선택하니 확인하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언어를 선택합니다.
모바일 건강 보험증을 이용하면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또한 건강 보험증을 조회할 수 있다는 안내도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건강 보험증 어플로 QR코드를 제출하여 병원과 의원 진료를 접수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기능 접근 권한으로 페이스 아이디 로그인 등록을 이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본인 확인을 위한 절차가 남았습니다.
본인 인증은 최초 1회가 필요하며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인증을 하는데 PASS 앱으로 인증했습니다.
걸린 시간은 5분이 채 되지 않았고 번거로울거란 처음 생각과 달리 간단했어요.
요즘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다 보니 카드 하나 핸드폰에 끼우고 지갑을 안 가지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신분증 없이 다니는 날들이 많아졌어요. 모바일 건강 보험증을 등록해두니 갑작스럽게 병원을 가더라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네요.
2024.5.20.부터 생긴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 제 4 항 개정에 따라, 2024.5.20. 부터 모든 요양 기관(병·의원)에서 가입자 또는 피부부양자에게 요양 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건강 보험증이나 신분 증명서로 본인 확인을 실시해야 합니다.
본인확인을 하는 이유
첫째, 안전한 의료이용이 가능해요.
둘째,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부정수급을 차단하여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방지할 수 있어요.
셋째, 건강 보험증 대여·도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요.
본인확인을 하는 방법
내원 환자 : 요양 기관 (병·의원)에 방문하여 진료 접수 시, 신분 증명서 제시
요양 기관 : 환자가 제시한 신분 증명서로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확인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행정기관이나 공공 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서 사진이 붙어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및 서류”
신분증 예시 : 주민등록증, 운전 면허증, 모바일 신분증, 외국인 등록증 등
본인 확인 예외 대상
「국민건강보험 시행규칙」 제7조의2에 따라 아래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본인 확인 예외 대상 입니다.
-19세 미만인 사람
-해당 요양 기관 6개월 이내 재원 환자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 또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약제를 지급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 요양 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6조에 따라 진료 의뢰·회송 받는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응급환자
-거동이 현저히 불편한 자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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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