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전북 전주에 있는 전북 창의 체험관 입니다.
지인 중에 자녀와 다녀 오신분이 깨끗하고 괜찮았다며 추천을 해주시기에 저희 가족도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저희 식구는 일요일에 방문을 했고 4일 전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예매를 미리 했습니다. 4일 전에 예매 자리는 많이 있었는데요, 한 타임에 1시간 반 이라 한 타임 하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 2타임을 예매하고 갔어요.
*요약*
체험 2주일 전부터 예약 가능
인기 있는 체험 : 뚝딱뚝딱 공사장, 찰랑찰랑 무지개 하천, 찰칵찰칵 사진관, 부릉부릉 정비소, 방송국등
미니 직업 체험 + 미니 과학관 느낌
가성비 좋은 곳
10세 이하 보호자 동반
미취학 아동들이 이용하기 좋음
음식물 반입 금지
1층에 매점 있음
물품 보관소 있음
36개월 이하 공간 있음
수유실 있음
화장실 깨끗한편
야외 공간 좋음 (자전거 이용 연습소,독특한 그네, 큰 미끄럼틀)
저희 가족은 1시 반 꺼랑 3시 40분꺼를 예매했었고 한 타임에 주욱 둘러보면서 따라다니고 두번째 타임에은 6살, 10살 둘이서 아까 못해봤던 체험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직원분들도 많아서 사용방법 같은걸 물어볼 수 있어 좋았고 계속 정리하고 관리를 해주셔서 어질러져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두 타임을 해도 아쉬워했던 저희 아이들.. 타임 중간에 쉬는 시간에는 야외 놀이터에서도 놀았는데 이날 정말 더웠거든요 습하고..ㅜㅜ (8월 25일) 그런데도 아이들은 아쉬워 하더라고요!
1:30~ 3:00 타임을 놀고 퇴장하면서 보니 현장발권을 원하시는 분들이 줄 서계셨는데요.
입장 30~40분 전에 오셔서 줄서면 현장발권이 가능해보였습니다.
3시 10분쯤 되니 열분 정도 줄서계시더라고요.
저희는 전북 도민이 아니라 두자녀임에도 입장료를 냈는데요,
전북에 주민등록이 있으면서 2자녀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한 점 참고 바라겠습니다!
1층
로비
인터넷 예매를 하셨다면 매표소에서 인터넷 예매자 성함과 인원을 말하고 발권을 받아 로비에서 입장 합니다.
오색 비빔밥 나라
36개월 이하 영유아만 입장 가능한 공간 입니다.
크기는 작아보이지만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해 보였습니다.
우당탕탕 어드벤쳐
저희 둘째아이는 110센치가 덜되어 입장할 수 없어서 이용을 하지 않았어요.
둘째아이 유치원에서 드론 수업이 있었는데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조금 더 커서 110센치를 넘기면 꼭 다시와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블록방
로비를 막 들어서면 나오는 공간이고 이 공간 왼편에 물품보관소와 화장실이 있어요.
블록을 이용한 의자를 아이들이 신기해 했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블록들이 있었습니다.
공연장
공연장은 일정이 있을때 이용하는 곳인것 같았어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홈페이지에 나와있어 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물품보관소
물품보관소가 있어서 편했고 동전 넣고 이용하는곳도 있던데 여긴 동전 없이 이용하는거라 좋았어요
수유실
36개월 이하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는 오색 비빔밥 나라 옆에 수유실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릴때에는 수유실이 있는곳이 참 감사하죠. 옛날 생각이 나게 하는 공간이네요.
동화세상
반원 모양 안쪽에는 책들이 꽂혀있었고 빈백도 여러개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누워서 편하다더군요. 엄마 아빠도 옆에가서 기대보니 잠이 올 것 같이 편안했습니다 ㅎㅎ
건반계단
로비 맞은편에 계단이 있고 의자도 몇개 있어서 입장전에 기다릴때 이용해도 좋겠더라고요.
화장실도 이쪽에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방문한 날은 무슨 이유인지 건반계단이 작동을 안했어요.
방송국체험
방송국 체험을 하는 부스였는데요 아이들이 안쪽에서 노래에 맞춰 움직이면 바깥 화면에 나오더군요. 아이들이 재밌어 했어요
직업체험 같이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리교실
전북 창의 체험관에는 상상문화센터라는 체험교육을 운영하더라고요.
미리 예약을 받고 이용을 하는데 그 중 요리관련 교육은 이곳에서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요리관련 교육은 연령제한이 없거나 5세 이상 정도인게 대부분인것 같아 보였어요
강의실
이곳도 체험교육을 하는 곳이에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예전에 과학관에 갔을때 있었던 공간과 비슷하더라고요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등을 ox퀴즈등으로 맞춰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상상문화센터 무인티켓 발권기
이번 전북 창의체험관을 방문하고 상상문화센터 운영하는걸 알고 홈페이지를 확인해봤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간단한 체험 하려면 방문하기 좋은 곳 같아 보여서 다음 기회에 꼭 이용 해보려고 합니다.
종합안내도
종합안내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구석구석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2층
복작복작 우리집
계단을 올라 2층에 가면 복작복작 우리집이 보여요 터치를 해서 여행갈때 필요한것을 넣어 보는 체험을 합니다.
두근두근 체력측정소
110센치 이상 이용하는 시설물이 있었습니다.
부릉부릉 정비소
부릉부릉 정비소는 인기가 많았어요. 전기 충전도 해보고 번호판과 타이어도 공구를 이용해서 교체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줄을 서서 할 정도로 좋아 했어요.
샤방샤방 부띠끄
첫째 아이는 여자 아이지만 공주를 졸업한 나이, 둘째 아이는 남자 아이라 이 곳은 패스 했지만 여자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찰칵찰칵 사진관
이곳도 저희 아이들이 좋아했던 곳이에요 촬영한게 프린트되어 나오는데 그부분을 색칠하고 오려서 체험북에 붙였어요 (어린이 여권)
반짝반짝 선물가게
미니미한 카트를 밀고 선물을 몇개 골라서 바코드를 찍고 영수증을 뽑아서 체험북에 붙였어요.
아이가 어리다면 줄 서는 연습도 되겠다 싶네요. 아이가 어릴때는 계산하는 경험을 해주게 하려고 일부러 한가한 마트를 가서 물건을 사오곤 했었는데요 체험 이지만 줄서고 꼼꼼히 바코드를 찍고 영수증을 뽑는게 제법 진지해 보였답니다.
어디든지 관광안내소
퐁당퐁당 터널
작은 트램폴린이 여러개로 이루어진 시설물이었습니다.
반짝반짝 상상스케치
이용방법이 나와있기는 했으나 후레시 펜 몇개가 있고 벽에 몇번 비춰보다 패스 했습니다. 이곳은 직원분도 안계시더라고요
무지개 하천
아이들이 가장 많았던 곳이에요. 방수가운을 입고 이용하지만 옷이 젖는 아이들이 많아 보였고 웃음 또한 끊이질 않는 곳이었어요.
아이들이 많으니 저희 아이들만 사진에 담으려해도 쉽지 않아 사진을 포기한 곳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여벌옷을 준비하면 좋겠어요.
뚝딱뚝딱 공사장
여기 뚝딱뚝딱 공사장에 계신 직원분이 가장 바빠보였어요. 아이들이 벽돌을 날라 레일에 올리기를 반복하는데 레일에서 떨어진 벽돌을 원래 자리로 옮기시는데 정말…. 쉬지않고 하셔서 안타까울 정도였어요.
아이들이 많이 머무는 공간임에도 더욱 정돈된 모습이었는데요 노고에 감사드리지만 뭔가 시스템이 바뀌어 덜 수고로우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 맘대로 공연장
알록달록 예술골목
2층에는 이외에도 상상의 숲, 상상의 길, 상상의 비밀, 똑똑 파란대문, 상상의 문, 폴짝폴짝 파티장, 하늘 위 드론조종사 시설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체험은 뚝딱뚝딱 공사장, 찰찰랑 무지개 하천, 찰칵찰칵 사진관, 부릉부릉 정비소, 방송국등이 있었고 미니 직업체험 같은 형식으로 많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전남 화순에 있는 키즈라라를 몇번 가봤었는데 기다리기 지치고 몇개 못해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거든요.더 자세하진 않더라도 5~6세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나이라면 창의체험관이 훨씬 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체험도 있지만 과학의 원리를 적용한 체험이 많아서 미니 과학관 + 미니 직업체험 느낌이었어요.
야외
뛰뛰빵빵 운전연습소
야외에 자전거가 열대쯤 있었고 그걸 이용해서 운전연습소 길을 따라갈 수 있더라고요.
다른 아이들이 타고 있어서 저희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지 못했는데요 아쉬웠는지 다음에는 집에있는 자전거를 가져오자고 말하더군요
저희는 반나절을 계획하고 와서 신나게 놀긴 했지만 한나절을 놀고와도 좋았겠다 싶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선선해질테니 선선할때 야외에서도 놀고 체험도 하면 한나절 꼬박 놀겠다 싶네요.
야외 놀이터
야외에는 놀이터 외에도 바닥 분수 (저희 방문 때는 작동 안함), 구름 언덕, 야외 공연장이 있었고 저희는 놀이터만 이용해봤는데요 다음 방문 때는 야외를 더 둘러보고 싶습니다.
이용 요금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아주 좋고 새 건물 느낌에 깨끗하고 정돈 잘되어있고 좋았습니다.
전북 전주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미취학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추천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들 어릴때 전주 동물원이나 한옥 마을을 많이 갔었습니다. 사실 저희 사는곳과 가까운편은 아니지만 전주에 가면 느끼는 감성이 있는것 같아요. 특히 길거리 음식 많이 팔고 한복구경 많이 하는 한옥마을을 좋아합니다 ㅎㅎ 아이들과 전주에 있는 박물관과 초코파이체험도 계획이 있는데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